경북 포항시가 각종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시는 코로나19, 태풍 피해로 인해 연기됐던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상회복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생활체육 카네이션 전국 어머니 배구대회', '내연산악제·포항시장배 전국 등산대회'가 열렸다.
다음달에는 '대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전국 시·도 대항 볼링대회(4~6일)',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11~13일)이 펼쳐진다.
이어 '포항시장배 전국 합기도대회', '포항시장배 시·도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 '포항 과메기배 전국 오픈탁구대회', '전국 인라인 롤러트랙 경기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다음달 13일 열리는 '통일 기원 포항 해변 마라톤대회'는 20회를 맞아 호미곶 해안선을 배경으로 해양관광도시의 매력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황상식 체육산업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체육대회, 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