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구윤이 경북 '영덕군 홍보대사'로 나선다.
영덕군은 오는 28일 열리는 군민체육대회에서 가수 박구윤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박구윤은 앞으로 방송, 공연, SNS 등을 통해 영덕을 홍보한다.
박구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영덕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대게의 본고장이자 품질 좋은 송이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영덕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군은 박구윤의 높은 인지도와 긍정적인 이미지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박구윤 홍보대사의 명성과 헌신을 통해 영덕이 전국 최고 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박구윤은 2007년 데뷔 후 '뿐이고', '나무꾼', '두바퀴', '사랑해 고마워'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