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화엑스포가 경북도 '청렴도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경북도 출자·출연, 보조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위에 오른 것.
경북도가 청렴도 측정 전문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25개 도 산하기관 공직유관단체(감사대상 기관)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 문화엑스포는 종합 청렴도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청렴도 측정에선 전화 설문을 비롯 이메일·모바일 조사를 통한 내·외부 청렴도 측정(70%)과 함께 202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30%)도 이뤄졌다.
문화엑스포는 △청렴 해피콜 운영 △외부 이해관계자 대상 청렴 소통 간담회 △맞춤형 청렴 교육 내실화 등의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민원인·업무 관계자들에 대한 친절 응대 등 청렴 이미지 개선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8월에는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기도 했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대표는 "이번 성과는 임직원들이 펼쳐 온 투명 경영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