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소한 안심스테이 ‘품안애’는 LH가 전국 최초로 강원도내 분만 취약지역에 공급한 산모 맞춤형 주택으로 인제, 양구, 철원 등 분만병원이 없는 도내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산모들이 출산 전 3주, 출산 후 3일까지 병원 인근에서 머물 수 있는 시설이다.
LH에서는 2023년 원주권에 안심스테이 추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태백시를 포함하여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의 산모들로 규모와 위치는 LH와 협의중이다.
안심스테이 운영을 위해 임시 거처는 LH가 제공하고 운영 예산은 강원도와 이용 지자체가 지원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임신과 출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의 고위험, 응급 산모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원주권 안심스테이 추진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