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수능 대박' 응원에 나섰다.
이 시장은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포항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간부 공무원,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너무 긴장하지 말고 차분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시험장 주면 소음 방지, 교통 통제상황을 점검하고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수능 대비 특별방역 주간을 운영하고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단속을 추진한다.
한편 포항에선 4272명이 응시, 12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자가격리자, 재택치료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본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