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가 환경부와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평가에서 연이어 혁신상 등 수상 영예를 안으며 성과를 내고 있다.
YGPA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 운영사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제과제빵사 육성사업’은 YGPA, 포스코 1%나눔재단, 서산나래가 공동으로 지역 발달장애인에게 전문 기술교육을 제공하여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54명의 제과제빵과정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7명이 관련 업계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YPGA는 지난 2021년부터 장애인 제과제빵사 육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장애인 제과제빵 체험강사 육성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역량 및 직업기술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YGPA는 앞선 지난 22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2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는 친환경소비·생산과 환경기술·산업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확산 유도를 위해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술, 제품, 소비 등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관을 시상하고 있다.
YGPA는 지난 2019년 항만 최초로 순환아스콘 적용을 시작으로 임항도로 포장공사에 100% 순환아스콘 사용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순환자원 활용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항만개발사업에서 녹색제품 사용을 주도하고 있다.
순환아스콘 활용을 통한 예산절감과 천연골재 대체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과 환경편익을 창출했으며 제강슬래그아스콘 도입, 순환아스콘의 적용범위 확대 등 친환경제품 소비·생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박성현 사장은 "항만개발사업에서 적극적인 녹색제품 사용으로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순환자원 등 친환경 자재의 지속적인 활용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친환경 항만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