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국민의힘(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당내 중앙여성위원장을 맡았다.
국민의힘은 1일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김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상설위원회 위원장을 위촉했다.
중앙여성위원회는 여성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당 지지세 확산 활동, 각종 여성단체·기관 여론 수렴을 담당한다.
여성 정치인 발굴·양성 역할도 맡고 있다.
김 위원장은 21대 국회 상반기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당내 성폭력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군 성범죄 진상 규명·재발방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여성 범죄 예방·여성 권리 향상에 힘써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앞으로 여성당원들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 권리 신장을 위한 정책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김정재 위원장은 "당의 여성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끼치는 중앙여성위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여성 정치 참여 확대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