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TV] “우리 삶 속 인권의 민낯”…‘장애인 인권’ 영화 15·16일 방영

[쿠키건강TV] “우리 삶 속 인권의 민낯”…‘장애인 인권’ 영화 15·16일 방영

이틀간 4편·3편 연속 방영

기사승인 2022-12-12 11:50:08

영화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인권 실태를 조명하며 올해 여섯 번째 막을 올린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의 상영작들이 쿠키건강TV를 통해 방영된다. 

‘우리 지금, 여기’를 주제로 지난달 18일 경기 용인시 용인대학교 무도대학에서 열린 제6회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는 사각지대에 놓인 인권을 짚고 올바른 인식을 갖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올해 영화제는 11월까지 상영작 공모를 마친 뒤 영화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진행해 최종 상영작을 선정,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냈다. 

이어 용인장애인연대와 함께 영화제를 공동 주최한 쿠키미디어는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쿠키건강TV를 통해 상영작 중 7편을 추려 오는 15일, 16일 방영할 예정이다.    

15일 밤 11시에는 삶의 리듬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배려하고 가까워지는 발달장애인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옮긴 ‘아이엠’을 비롯한 4편이 연속 방영된다. 

16일 밤 같은 시간에는 계단 앞에 놓인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황을 그린 ‘계단깨기’ 등 3편을 만나볼 수 있다.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영화를 보며 우리 삶 속 인권의 민낯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권은 경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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