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환경대상은 (사)산림환경포럼에서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한 공로자를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로 18년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 국민의 산림환경 보존의식을 확산하고자 시상 규모를 보다 확대해 광역지자체별로 7개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 8일 전남에서는 올해로 두 번째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시상식에서 산림환경포럼 관계자는 최선국 위원장이 전남형 산림순환경영 모델과 목재산업의 활성화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12대 의회 개원 이후 6개월 만에 산림환경분야 조례 2건을 잇따라 제정하고 아동청소년정책협의회를 통해 교실의 목조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과 연계한 전남의 산림산업 육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이 공로로 인정됐다고 말했다.
최선국 위원장은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과 연계한 산림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선국 위원장은 ‘전라남도 도유림의 지속가능한 경영 및 관리 조례’를 지난 10월 12일 발의해 지역주민과 함께 산림탄소 상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11월 29일 ‘전라남도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 촉진 조례’를 발의해 목재의 산업기반 조성과 공공건축에 목재 사용을 권고하는 등 목재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