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엠지힐스와 해남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골프장 조성 목적의 시설투자 1140억 원, 고용인원 13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에이치엠지힐스에서 해남군에 제출한 투자의향서에 따른 것으로, 특히 골프텔은 전지훈련 시에는 선수들과 관계자들 숙박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기업에서는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생산품 구매,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에 협력할 예정으로, 골프장 조성으로 군민 건강은 물론 세수 확대와 골프인구 유입으로 지역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경우 에이치엠지 그룹 대표는 “투자하기 좋은 해남에 최신식 골프장 조성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지역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민 우선 채용과 지역기업 이용 등 수익이 군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남=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