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에 따르면 지난해 통영을 방문한 관광객은 1601만4160명으로 전년(2021년)보다 69만4827명(4.5%)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 관광 시장을 회복하고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통영문화재야행, 통영한산대첩축제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22년을 통영 여행가는 해로 선포해 주요 관광지 스냅투어, 할인정책 추진, 특별여행주간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 관광안내판 정비 상태, 관광지청결상태 등을 수시 점검하고 관내 관광종사자에게 친절과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친절한 관광지 이미지를 높이는데 힘썼다.
특히 민간 캐릭터 동백이와 통영 출신 유명 연예인 허경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각종 관광박람회 공동이벤트와 홍보영상 촬영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국내 최대 관광학술단체인 한국관광학회 및 지역 관광인재 배출의 산실인 경남대학교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대한민국 제1호로 선정된 야간관광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글로벌 야간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