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해 ‘2023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은 교육정책에 관한 추진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개선점과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담당한다.
모집 인원은 학교당 1~2명 이내, 1000여 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대상은 경북교육에 관심 있는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생을 둔 학부모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은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 까지다.
지원은 오는 24일까지 지원서 및 개인정보동의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모니터단은 교육정책 모니터링, 주요업무계획 설명회 및 타운홀미팅 등 정책 행사 참여, 설문조사 참여를 통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상반기에 ‘교육정책 제안 공모전’을 실시해 학부모의 생생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 후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정책 과제들을 발굴해 세계교육의 표준을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