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채영, 나치 문양 티셔츠 사과 “제대로 인지 못해”

트와이스 채영, 나치 문양 티셔츠 사과 “제대로 인지 못해”

기사승인 2023-03-22 09:56:44
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 채영 SNS 캡처

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나치 문양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었다가 사과했다.

채영은 22일 SNS에 올린 글에서 “셔츠 안에 담긴 기울여진 스와스티카(swastika·만자무늬)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스와티스카는 만자무늬(卍자 모양을 바탕으로 한 무늬)를 가리킨다. 옛 독일 나치당이 이 만자무늬에 하켄크로이츠라는 이름을 붙여 당기와 완장 등에 넣으면서 나치즘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채영은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향후 절대적으로 유의해 이러한 상황으로 많은 분을 심려케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도 “소속사에서 더 세밀히 살폈어야 함에도 이를 확인하지 못한 점 책임을 통감한다. 향후 이러한 상황이 절대 재발치 않도록 저희 또한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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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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