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슬로건으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지자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통영시는 2010년부터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생후 0개월부터 초등 2학년까지 연령에 따라 4단계로 나눠지며 그림책 2권, 에코백,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배부 기관은 △통영시립도서관(0~18개월) △통영시립충무도서관(19~35개월) △통영시립도서관, 충무도서관, 꿈이랑도서관, 경남도교육청 통영도서관(36개월~초등2학년)이며 보호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단계별 배부 기관을 방문하면 수령 가능하다.
또한 시립도서관은 책꾸러미 배부뿐만 아니라 책놀이 프로그램, 찾아가는 북스타트, 북스타트 부모교육 특강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통영시민들의 육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사업이 아이들에게 평생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새롭게 시행하는 초등 북스타트 사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