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31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없도록 상황실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본청 및 교육지원청에 파업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급식·돌봄 공백 등 학교 현장 상황을 대처·지원할 방침이다.
각 학교별로는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의 규모를 고려해 대체급식 실시, 도시락 지참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도록 했다.
또 내부 인력을 활용해 초등돌봄을 운영하는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임금 교섭이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것”이라며 “파업으로 신학기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학부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의 임금 교섭에서 임금체계 개편,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00%, 복리후생수당 공무원과 동일기준 적용 등을 요구하며 이날 총파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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