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오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 2회 대구 칠곡에 위치한 경북농업자원관리원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주기위해 개설했다.
‘바로마켓’에는 도내 23개 시군 7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180여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매금액의 5%가 적립되는 고객 포인트 제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8일 개장에는 △성주참외, 고령딸기 30% 특별할인 판매 △상품권 및 농산물 꾸러미 추첨 △경북 귀농귀촌 홍보물 증정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 소비촉진 꽃 나눔 행사 및 화훼 포토존 운영 △한국쌀전업농경상북도연합회 명품쌀 배부, 쌀과자·떡매치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또 연중 운영기간동안 가정의 달, 추석, 김장시즌 특별할인행사와 시군과 연계한 농특산물 홍보행사로 시중가보다 30%이상 저렴한 특별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바로마켓 앱(APP)과 SNS를 통해 가족단위 체험행사, 현장 경품행사 등 다양한 장터 소식을 만나볼 수 있으며, 장터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장바구니와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바로마켓은 총 70회를 운영해 총 방문객 9만5000명, 앱(APP) 등록 회원수 1만800명, 총 매출액은 32억3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운영횟수 70회, 방문객수 15만명, 앱(APP)회원 누적 1만5000명, 매출액 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 지역대표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한 것은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포장·판매해 품질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기 때문”이라며 “최근 소비물가상승으로 힘들어하는 도시민에게 도움이 되고 농가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경북형 대표장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