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여름철 불볕더위에 ‘양심양산대여소’ 운영

영양군, 여름철 불볕더위에 ‘양심양산대여소’ 운영

기사승인 2023-06-20 15:19:44
군청 입구에 양심양산이 비치돼 있다. (영양군 제공) 2023.06.20
경북 영양군이 여름철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군청 정문, 보건소, 6개 읍·면사무소에서 ‘양심양산대여소’를 운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폭염 대책 기간이 끝날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양심양산대여소는 1곳 당 30개의 양산이 비치되고 그 앞에 홍보배너를 설치해 이용자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용객들이 사용 후 양심적으로 반납토록 계도하고 개인정보는 수집하지 않는다.

특히 파손·분실 시에도 책임을 묻지 않을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산을 쓰면 온도를 7℃ 가량 낮춰주고 체감온도는 10℃ 이상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며 ““여름철 폭염으로 발생하는 온열질환 예방에 큰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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