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육군대학 부지 내에 들어서는 여좌지구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4층, 연면적 8324㎡ 규모로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수영장, 영유아풀, 다목적체육관, 스쿼시장, 골프연습장, 헬스장, 풋살장 등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활스포츠 시설과 함께 실내놀이터, 북카폐를 계획하여 가족 친화적인 스포츠 여가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진해 서부권역 내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적극적인 노력으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위탁개발사업으로 전환해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선정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해 사업비 367억원을 투입, 여좌지구 국민체육센터를 착공하게 됐다.
홍남표 시장은 "진해시민의 오랜 숙원인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체육시설과 함께 실내놀이터, 북카폐가 연계된 체육문화복합시설 건립으로 주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리라 전망한다"며 "창원시는 건강복지 실현으로 여유와 품격있는 진해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미래융합연구소 발전기금 모금액 1억원 돌파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미래융합연구소 발전기금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창원대 미래융합연구소(소장 이기완)는 지난 2021년 5월 초대 최희규 소장(메카융합공학과)과 미래융합대학 이상빈 학장(신산업융합경영학과)의 노력으로 발전기금을 모금하기 시작했고 현 이기완 소장으로 이어지면서 발전기금 모금액이 1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창원대 미래융합연구소는 현재 8개의 센터가 연구소 소속으로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여 차례의 학술대회 개최, 10여 차례의 특강, 다양한 기관과의 MOU 등을 체결하고 있다.
또한 연구소학술지 ‘미래융합연구’를 1년에 두 차례씩 발간해 현재 3호를 앞두고 있고 그 간의 성과를 축적해 향후 ‘등재지’를 목표하고 있다.
2023년 교육부 ‘인문사회 연구소 지원 사업’에도 지원해 향후 3년간 15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기완 소장은 "연구소의 발전은 전임 소장님과 현 학장님, 미래융합연구소 각 센터장님, 그동안 학술대회에 참여하신 60여 분의 교수님들 모두의 노력으로 지금의 성과를 이뤄 냈으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연구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소다수’ 릴레이 동참
창원특례시의회 김이근 의장은 3일 지역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정보무늬(QR코드)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소다수’ 기부 이어가기(릴레이)에 동참했다.
김 의장은 이날 1호 기부자인 홍남표 창원시장의 지명을 받아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소다수는 ‘소액으로 하는 다수의 기부’라는 뜻이다. 적지만 많은 사람의 관심과 온정으로 사회를 맑고 청량하게 만들어 가자는 캠페인이다.
김 의장은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나눔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다음 주자로 구점득 의회운영위원장, 박선애 경제복지여성위원장 등을 추천했다.
소다수 릴레이는 전용 QR코드를 통해 휴대전화만 있으면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친구, 지인에게 기부를 추천할 수 있다. 기부금은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릴레이는 10월까지 집중모금 기간을 운영한다. 저소득·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생계비·연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