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민장학회가 지역 고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미국 연수를 진행한다.
12일 경북 예천군에 따르면 최근 예천군민장학회는 군청에서 해외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지역 내 고등학교 1학년 21명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해당 설명회는 해외연수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일정 및 유의 사항 안내,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연수 대상 학생은 오는 8월 3~11일까지 미국 뉴욕, 워싱턴D.C 등을 방문해 사회·문화·경제 등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인재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예천군 용문면 출신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 권중갑 스탠포드호텔코리아 회장, 권일연 미국 H-마트 대표 삼형제와 강평모 우일음료 대표가 항공료와 체제비 등 여행경비 일체를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동 예천군민장학회 이사장(군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에서 미래 진로의 폭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