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순원)은 도내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를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3~6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의뢰한 학교급식 주요 식재료 98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품목으로는 농산물 53건, 수산가공식품류 30건, 수산물 15건으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I-131)와 세슘(Cs-134, Cs-137)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 원장은 “학교급식재료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매년 도교육청과 협업해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