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키프코전자항공·영창이엔지·효성중공업과 신·증설 투자 협약 체결 [창원소식]

창원특례시, 키프코전자항공·영창이엔지·효성중공업과 신·증설 투자 협약 체결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3-07-25 18:34:23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영창이엔지, 키프코전자항공, 효성중공업와 투자금액 318.5억원 및 상시고용 112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영창이엔지 이상영 대표, 키프코전자항공 정경안 대표, 효성중공업 김진호 창원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협약 체결형식으로 진행됐다. 

창원시에 신설투자를 결정한 영창이엔지는 K9자주포용 오일펌프, 워터펌프 및 중장비 유압부품 등을 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2026년까지 121억원을 투자해 김해시에 소재한 사업장을 창원국가산단 내로 이전하고 방산을 주력산업으로 하는 창원시와 함께 기업성장에 시너지를 더할 전망이다. 


2021년 레이더 전문업체 인수로 우주감시레이더 분야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키프코전자항공은 기존 창원사업장에 감시정찰 핵심 센서인 레이더 및 EOTS(전자광학장비) 개발·양산 등을 위한 93억원의 추가 설비 투자와 15명의 신규 인력 고용을 확정하고 폴란드, UAE 등으로의 K-방산 수출품 생산을 확대한다. 

효성중공업은 산업에너지 핵심인 중전기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시 대표기업으로 104.5억원을 투자해 성산구 내동에 위치한 사업장을 증설하고 44명의 신규 인력을 추가로 고용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및 호주 전력청에 전력기자재를 수출하는 등 해외 수출물량 확대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시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수산물 소비 활성화 추진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IAEA의 최종보고서 발표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예상됨에 따라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및 소비 촉진 행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창원광장, 마산어시장, 진해구 3호 광장 교차로에서 시, 수협, 수산업경영인, 자율관리공동체 등 240여명이 참여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또한 반상회, 이·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회 등을 통해 수산물 안전성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무원 및 공공기관이 앞장서 위축된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해 시는 구내식당에서 점심 메뉴로 관내 생산 특산물인 피조개, 홍합, 건멸치를 이용해 수산물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수산물 먹는 날(수산물 데이)를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협 및 관내 기업체가 참여하는 업무 협약을 맺고 전 직원들에게 전통시장, 횟집을 이용 수산물 소비 장려에 동참해 줄 것을 지속 요청하는 등 수산물 소비캠페인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산어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 비용의 최대 30%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추진해 6800여명이 참여, 1억8000만원을 환급함으로써 6억원의 판매 효과를 올려 상인과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인 환급행사를 추석·설 명절에도 최대한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창원사랑상품권을 이용한 수산물 구입 환급 행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특산물의 명성과 품질을 대내외에 홍보 및 판로 개척,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대규모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축제)도 함께 추진한다. 

하반기 총 1억7400만원의 사업비로 9월 진해만 싱싱수산물 축제, 11월 창원 홍합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종필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예상됨에 따라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시민 불안이 증가되고 있어 수산물 안전성을 집중 홍보해 소비 위축 및 시민 불안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미취업 청년 10만원 교통카드 지급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미취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1차 선정자에게 교통카드를 제작해 7월24일부터 배부했다.

청년교통카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대중교통 전용카드다. 

지난 2023년 4월24일부터 5월23일까지 신청한 1차 379명 선정된 청년에게 지급된다. 


선정된 청년은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 받아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를 수령 하면 된다. 

2차 교통비 지원을 받는 137명 선정자들의 교통카드는 제작 중이며 지속적으로 취업 준비를 위해 노력을 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8월초 부터 10월말 까지 대상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창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세-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조건을 만족해야 하며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교통카드 디자인은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청년들에게 선호도 설문 조사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은 디자인으로 제작한 것이다.



◆이천수 창원시의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지원 조례안 발의

창원특례시의회 이천수 의원(구산·진동·진북·진전면·현동·가포동)은 농어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활성화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섰다. 

이천수 의원은 25일 ‘창원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이날 건설해양농림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돼 26일 본회의에 상정된다.


이 의원은 "창원시가 올 상반기 뒤늦게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나 현장에서는 제도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신청이 적었다"며 "조례를 통해 지원과 홍보 등으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인력난 해소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 전국 12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2만6788명을 배정받은 가운데 창원시는 32명 배정에 그쳤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수확기 등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시급할 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 2015년 도입된 제도다.

조례안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입출국·등록 등에 필요한 비용과 의료 지원을 하고 고용주에게도 산업재해보상보험료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창원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게 하고 국외 도시와 적극적인 교류·협력에 나서게 하는 등 전반적인 운영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창원시설공단, ‘빙상 활성화’ 쇼트트랙 교류전 개최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이 빙상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빙상 프로그램 강습생을 대상으로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성산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성산과 의창스포츠센터의 빙상 프로그램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교류전 형식으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규정에 따른 500m·1000m 개인전을 비롯해 1000m·1500m MVP, 2000m 단체전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교류전을 통해 회원들의 실력 향상과 함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김종해 이사장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빙상 회원들의 성취감을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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