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270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는 지난달 25일 조례심사 특별위원회에서 태백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4건 및 동의안 1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2건 등 7건의 안건에 대한 심사 및 원안 가결을 했다.
이날 이경숙 부의장, 최미영 의원, 홍지영 의원은 태백시 관광정책, 마케팅, 인구정책 등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경숙 부의장은 “틀에 박힌 행정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홍보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태백의 고유한 가치를 전국에 잘 알릴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공보와 마케팅의 구분을 명확하게 하여 홍보를 총괄할 수 있는 시스템 정착을 주문했다.
최미영 의원은 태백시 인구정책에 대하여 발언하면서 과잉투자,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지적, 공직자로서 책임감 있는 직무 수행을 요청했다.
홍지영 의원은 태백시 관광홈페이지 관리의 문제점과 태백시 홍보 매뉴얼의 부재, 체류형 관광상품 빈곤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태백시 관광산업의 근본적 개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임시회 기간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와 조례안 및 동의안 심의과정에서 논의된 사항을 집행부는 적극 검토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