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가 경남지역 도시 4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7월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7로 전월대비 2.6p 상승했다.
향후 생활형편 및 경기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면서 지수가 상승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가계의 현재 생활형편을 판단하는 현재생활형편 CSI(90)는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 CSI(97)은 전월대비 3p 상승한 반면 가계수입전망 CSI(99)는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소비지출전망 CSI(115)는 여행비, 외식비 부담 등으로 전월대비 2p 상승했고, 현재경기판단 CSI(79)는 전월대비 5p 상승, 향후경기전망 CSI(88)도 5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 CSI(89)는 전월대비 5p 높아져 올해 2월 이후 꾸준히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 CSI(112)는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시장금리 상승세 등으로 전월 대비 10p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 CSI(89)는 전월대비 2p 하락, 가계저축전망 CSI(94)는 전월대비 보합을 보였다.
현재가계부채 CSI(102) 및 가계부채전망 CSI(99)도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물가수준전망 CSI(135)는 전월대비 3p 하락하면서 지난해 7월(158) 정점을 기록한 이후 물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주택가격전망 CSI(106)는 전월대비 1p 상승하면서 전월에 이어 기준치 100을 상회했고, 임금수준전망 CSI(121)는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