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잼버리 K팝 콘서트를 관람하는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포토카드를 선물한다.
소속사 하이브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 관람 대원 전원에게 방탄소년단 포토카드 세트 4만3000개(판매가 기준 약 8억원 상당)를 무상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잼버리 K팝 콘서트 출연자 물망에 올랐으나 일부 멤버가 군 복무 중이라 출연이 불발됐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SNS에서 국방부를 향해 “방탄소년단이 모두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한편 카카오는 K팝 콘서트 관람 대원에게 카카오프렌즈 상품을 선물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카카오와 하이브가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150여개국 4만여명의 대원들이 K팝 문화를 가까이서 느끼고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공연이 한국에 대한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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