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희 후보가 서울 강남구 대치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장으로 선임됐다.
은마아파트는 지난 1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재건축조합설립 총회를 열고 최정희 현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장을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조합원 4278명 중 3654명(85%)이 투표에 참여했고 최 조합장은 무효표를 제외하고 2702표(76.3%)를 받았다.
최 후보는 △2년 내 이주 시작 △미리 보는 모델하우스 △분담금 낮추기 △고급화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최고 35층 △33개 동 △5778가구(공공주택 678가구)로 재건축된다.
재건축 추진위는 층수를 49층으로 높이는 변경심의를 진행할 걸로 예상된다. GTX-C 노선 관통 문제도 논의가 필요해보인다.
조합은 연내 조합설립인가를 마칠 계획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