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를 통한 산청군 소상공인 육성자금 보증부 대출의 하반기 자금규모는 12억원으로 기업 당 최대 지원한도는 5000만원, 대출이자 중 3.5%를 산청군에서 5년간 보전한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서 사업자등록을 하고 경남신보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이며 산청군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융자한도액(최대 5000만원) 초과해 이용 중이거나 세금체납중인 업체, 자금신청일 현재 매출액이 없거나 공고일 현재 휴·폐업중인 업체 및 기타 지원 제외 업종, 융자목적에 비춰 용도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8월21일부터 경남신보 홈페이지에서 산청군 소상공인 육성자금으로 보증상담 예약신청을 하고 예약날짜에 지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상담예약(모바일 가능) 후 비대면 진행을 원할 시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앱으로 신청시 심사가 가능하다.
◆경남농협, 위기상황 시 농·축산물 수급안정 을지연습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농협소관분야에 대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전시 농축산물 동원 능력 배양 및 안정적인 군부식 공급체계 확립을 위해 21-23일 3일간 실제 비상상황을 가정한 '2023 을지연습'에 들어갔다.
이번 을지연습은 비상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 전시 농협의 역할 교육, 전시주요현안 과제발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습교육 등 실제훈련으로 구성해 실시하며 특히 전시직제 편성 등 전시전환 절차 연습, 실제상황을 가정한 조치 절차 숙달에 중점으로 실시한다.
특히 21일에는 경남본부 정문에서 경남농협본부 및 창원시 관내 농협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 부족혈액 수급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이번 2023 을지연습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실전적인 전시전환 절차 숙달로 농협소관분야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완벽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해국민체육센터, 9월부터 부분 재개장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 공사로 인해 휴장했던 진해국민체육센터가 오는 9월부터 수영장을 제외하고 재개장한다.
진해국민체육센터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국비) 선정에 따라 지난 6월부터 대규모 개보수 공사를 시행해 수영장을 제외하고는 공사를 마무리한 상태다.
이에 따라 센터에서는 오는 9월부터 헬스, 탁구, 필라테스, 요가, 줌바댄스 등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키로 하고 23일부터 회원모집에 나선다.
헬스 등 10종목 48개 반 1288명을 모집하게 되는데 기존 회원은 23일부터 26일까지 신규 회원은 28일부터 31일까지 각각 접수를 받는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수영장은 오는 11월 재개장할 예정이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수영장 공사장 출입구를 별도 지정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창원특례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추가위원 위촉
창원특례시는 사회‧경제‧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창원조성을 위해 22일 제3회의실에서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추가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지역사회 대표 14명을 추가해 전문성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해 협의회의 폭넓은 활동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환경, 경제, 복지, 교육 등 시정 전반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표개발과 실천과제 발굴을 하게 된다.
당연직인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대학교수, 기업체 임직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0인이 참여한다.
1개의 특별위원회와 5개의 실천분과(생태환경/기업경제/사회여성/교육/기후에너지)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한편 환경정책과는 협의회와 함께 △생물다양성보전 민관산학 협력 △지속가능발전목표 청소년 교육 △시민장터 길마켓 △시원한도시 녹색커튼 △지속가능발전 시민원탁회의를 했고 하반기에 △민관산학 ESG포럼 △투명유리 조류충돌방지사업 △SDGs홍보 및 교육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지역 전통시장 상인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실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2일 부산진시장에서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방지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금융지원 등을 위해 부산은행과 부산시내 주요 전통시장이 맺은 '장금(場金)이 결연식' 일환으로 실시했다.
부산진시장 상인 40여명이 참석한 예방교육은 △노래로 배우는 금융사기 예방법 △금융사기 유형별 예방 및 피해발생시 대응조치 △자영업자 피해사례 △조심해야 할 불법금융 등 소상공인이 겪기 쉬운 금융사기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수법과 대응 방법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해 부산진시장에 배포했다.
부산은행은 부산진시장을 시작으로 부산 지역 내 다른 전통시장에서도 상인들의 금융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영준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최근 자영업자 계좌를 피해금 전달 수단으로 이용하는 등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고도화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이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