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19일 경남교사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본교섭, 실무교섭 등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합의된 단체협약서에 노사 대표위원이 서명했다.
단체협약서는 경남교사노조에서 제출한 의제 287개를 교섭해 전문과 본문 43조, 부칙 6조, 총 184개 조항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근무조건 향상 △교권 보호 △교원 후생 복지 △성평등과 모성 보호 등이 포함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고민하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수 위원장은 "단체협약은 체결보다 이행이 중요하다"며 "현장 의견을 잘 전해 경남교육공동체가 행복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국내유일 e-클라우드 기반 CAE(구조)전문가 자격시험 시행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산학협력단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 내 CAE(구조)전문가 자격시험본부는 '제5회 CAE(구조)전문가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시험 응시자들은 비대면 시험운영을 위해 개발된 클라우드 플랫폼 시험장에 참석해 필기시험 및 실기시험을 치렀다.
이 시험은 재료역학, 구조물의 거동, 수치해석 및 유한요소법의 이해도를 검증한다.
CAE(구조)전문가 자격검정시험운영본부(책임교수 윤상환)는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에서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경험 덕분에 5회차를 맞은 CAE(구조)전문가 자격검정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시험으로써 응시자가 전국 어디서나 쉽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편의성과 높은 접근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특히 현직 연구원이 참여하는 등 기업체의 호응이 높았던 이번 시험에는 17명이 응시했고, 22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국내 최대 CAE 전문기업인 태성SNE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CAE(구조)전문가 자격 검정시험은 2021년 민간자격으로 정식승인된 바 있다.
◆경남대,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경남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연구센터(센터장 김서림)는 최근 창조관에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양성교육은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 창원시가 컨소시엄으로 진행하고 있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단위사업으로 해외영업·물류·구매·자재 직무로 취업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약 한달 간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실무교육과 실습교육이 함께 진행됐으며 △글로벌 마케팅 실무 △영업·물류·구매·자재관리 실무 △ERP 정보관리 실습 △OA 실무 활용 교육 △취업 지원 교육 등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직무 및 실무 역량을 크게 향상 시켰다.
향후 경남대 글로벌 비즈니스연구센터는 교육생 직무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수료 교육생에게 3톤 미만 지게차 면허증(이수증) 및 ERP 정보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대 김서림 글로벌비즈니스연구센터장은 "교육 종료 후에도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 및 직무 역량 강화 추가 교육 등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간호학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앞장
마산대학교 간호학과 GKNF(국제한인간호재단) 서포터즈 10여 명은 21일 창원시 마산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과 뷰박스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포터즈들은 앞서 지난 16일 호계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과 홍보활동을 한 바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