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 수험생은 도내 170개 고등학교 재학생·졸업생 및 검정고시자 2만6988명과 창원·진주·김해·양산 시험지구의 21개 학원시험장 1757명 등 총 2만8745명이다.
같은 날 고1·2학생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며 응시 학생은 163개 고등학교 1학년 2만6542명, 2학년 2만9805명이다.
수능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연 2회(6월·9월) 시행하는데 오는 11월16일 시행하는 2024학년도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며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그 외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장 응시 외에도 문답지 수령 후 재택 응시, 온라인 응시 중에서 수험생이 선택해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성적 통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개인별 성적통지표 및 학교 보관용 성적일람표를 제공한다.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해 10월5일 9시부터 수험생에게 성적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경남대, 한국수자원공사와 디지털 물산업 인재 육성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산학부총장 강재관)은 4일 산학협력관 5층 산학협력세미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와 디지털 물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디지털 물 산업에 대한 지속가능한 혁신 서비스를 구현하고 청년의 사회진출에 기여할 ‘빅리더 프로젝트 인턴십’을 적극 운영하며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남대 빅리더 프로젝트 인턴십 참여 청년과 한국수자원공사 간 공동 가치 창출(Co-Creation Project) 협력 △공동 프로젝트 데이터 및 테스트베드 지원 △교육 및 기술교류 등 인재 양성 협력 등을 약속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최기선 디지털혁신본부장은 "국내 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의 전통사업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경남대와 함께 현장 중심의 교육 지원에 긴밀한 협력 및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한국수자원공사의 현장 사업장과 데이터를 활용한 실전형 프로젝트는 사회진출을 위한 청년들의 경력에 결정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수자원공사와 선순환의 가치 창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 메이커아지트-경남로봇랜드재단 업무협약 체결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문화테크노학과, 메이커아지트 팹랩창원센터는 경남로봇랜드재단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지역 기관·기업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지역의 문화 콘텐츠 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한 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 경남로봇랜드재단는 상호 교류를 통해 학과와 재단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아이디어 제안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창원대 메이커아지트 팹랩창원센터와 경남로봇랜드재단은 각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로봇 관련 기업체, 예비 창업자들의 다양한 활동 지원, 로봇콘텐츠를 융합한 메이커 프로그램 신규 개발 및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창원대 메이커아지트 팹랩창원센터 이병훈 센터장은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경남로봇랜드재단과의 산학협력으로 지역 로봇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산대-창신대 창업보육센터, 업무협약 체결
마산대학교 창업지원센터와 창신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5일 창원산업진흥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창업자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TEAM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 외에도 세무컨설팅·지식재산컨설팅을 진행해 창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두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했다.
또 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창업 지원아파트(창원반계LH아파트)와 창원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창업 관계기관의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창신대-동명대, 교양교육 공유 교원 교류 시작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와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지난 8월 교양교육 협약 체결에 따른 교양교육 공유의 첫걸음으로 교양 교과목 수업을 위한 교원 교류를 시작했다.
양 기관 협약으로 2023학년도 2학기부터 동명대 일본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가와무로 겐이치로 교수가 창신대 교양 교과목인 ‘Practical JapaneseⅡ’를 담당하게 됐으며 11월에는 글쓰기 관련 비교과 교육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은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창신대 교내 LMS를 통해 사전 제작된 수업 콘텐츠를 탑재해 원격수업 관리하에 수업이 이뤄진다.
가와무로 겐이치로 교수의 수업 시수는 동명대 규정 정비를 통해 동명대 소속 교원의 책임시수로 인정받게 된다.
가와무로겐이치로 교수는 원격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창신대 교육혁신원을 방문해 교내 LMS 교육을 받고, 카리스 교양 대학 하계 워크숍에도 참여했다.
창신대 김혜윤 카리스 교양 대학 학장은 "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정규 교양 교과목과 비교과 교육을 지속해 교류해 나갈 예정이며 제도적 보완 및 정비를 통해 선도적 지역대학 교양교육의 공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