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STO활용한 ‘K-콘텐츠금융 시장’ 선점 外 한국투자·삼성증권 [쿡경제] 

미래에셋증권, STO활용한 ‘K-콘텐츠금융 시장’ 선점 外 한국투자·삼성증권 [쿡경제] 

기사승인 2023-09-06 10:56:38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K-콘텐츠 금융시장 확대를 위한 토큰증권 실무협의체인 ‘토큰증권 워킹그룹(Security Token Working Group, 이하 워킹그룹)’에 다양한 회사들이 추가로 합류했다. 한국투자증권 해외주식 소수점투자 플랫폼 미니스탁이 테마 기능에도 국내주식을 추가한다. 삼성증권은 파생상품 실전투자대회를 오는 18일부터 6주간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 토큰증권 활용한 ‘K-콘텐츠금융 시장’ 선점

미래에셋증권은 K-콘텐츠 금융시장 확대를 위한 토큰증권 실무협의체인 ‘토큰증권 워킹그룹(Security Token Working Group, 이하 워킹그룹)’에 다양한 회사들이 추가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워킹그룹은 토큰증권과 적합성이 높은 기초자산 및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회사들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토큰증권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미래에셋증권은 K-콘텐츠와 금융의 융합 시너지 효과에 주목해 왔다. 한국 콘텐츠 시장은 전세계 7번째로 큰 시장이자, 연평균 11% 성장률을 자랑하는 고성장 산업이다. 이에 투자자들이 소비자가 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분야라는 게 미래에셋증권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워킹그룹에 신규 참여하는 K-콘텐츠 제작사 ‘게니우스’, K-콘텐츠 투자사 ‘쏠레어파트너스’와 함께 K-영화와 드라마 투자 프로젝트 기반 토큰증권 상품화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토큰증권 산업이 현재 블록체인 네트워크 단위의 경쟁도 치열한 만큼, 워킹그룹에 다양한 기술 회사들을 초대해 블록체인 관련 협업 기술을 진행 중이다. 워킹그룹에 신규 합류한 기술 회사는 코인플러그와 지그립토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 국내주식 거래 ‘테마’ 기능 추가

한국투자증권 해외주식 소수점투자 플랫폼 미니스탁이 테마 기능에도 국내주식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미니스탁은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2020년 8월 출시한 해외주식 소수점 단위 매매 서비스다. 지난달에는 미니스탁 3.0 개편을 통해 국내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와 함께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된 모든 국내주식 1주(온주) 단위의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이달 4일부터는 반도체, 인공지능, 우주항공 등 테마별 종목 분류와 주요 종목 정보를 모아서 제공하는 ‘테마’ 기능을 국내주식에 적용했다. 

이에 따라 동일한 테마에 해당되는 미국주식과 국내주식의 수익률도 한눈에 비교 가능하다는 게 한국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파생상품 실전투자대회 개최

삼성증권은 파생상품 실전투자대회를 오는 18일부터 6주간 진행한다. 

대회 참여 신청은 삼성증권 선물 거래 계좌를 개설하고, 10월26일까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앱 ‘엠팝(mPOP)’에서 가능하다. 다만 참여 신청 후 취소는 불가하다.

실전투자대회는 삼성증권에서 거래서비스 제공 중인 국내 및 해외 장내 파생상품 전체에 대해 매매하는 것이다. 국내파생상품은 지수와 개별주식 선물 195개, 옵션 44개다. 해외파생상품의 경우 미국 CME 지수선물 9개가 대상이다.

이번 대회는 총 6주간 진행된다. 아울러 전체 기간의 누적 수익률로 평가하는 통합 부문과 매주 수익률 상위 1,2,3위를 평가하는 주간 부문으로 구분된다.

참여 고객들은 ‘모두의 리그’로 편성된다. 신규·휴면 고객은 ‘웰컴 리그’에 추가 참여할 수 있다. 웰컴 리그 해당자는 대회 기준일인 9월4일 기준으로 신규 고객 및 6개월 이내 거래내역이 없는 고객이다.

모두의 리그에서 우승한 참여자는 주간 최대 50만원, 통합 최대 150만원의 상금을 수령할 수 있다. 웰컴 리그의 경우 주간 최대 30만원, 통합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다만 참여자 1인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상금은 300만원이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이창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