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황제주인 에코프로가 급락세를 보인다. 이날 주가는 장 중 100만원선 아래로 후퇴하기도 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0% 내린 10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장 중 99만7000원선까지 하락해 황제주 자리를 잠시 반납하기도 했다. 에코프로 주가가 100만원선을 밑돈 것은 지난 7월28일 이후 처음이다.
최근 에코프로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 1일 6.21% 내림세로 장을 마감한 데 이어 이달 내내 주가는 하락했다. 지난달 초 120만8000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약 한 달 만에 13.07% 감소했다.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9% 내린 28만7500원으로 나타났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