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젊은 세대의 유연한 사고방식은 금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가 저소득층 희귀난치질환 어린이 치료지원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 혁신기술 전망과 관련해 자연어 처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임희석 고려대학교 교수가 설명하는 ‘All About AI’를 제작해 공개했다.
서유석 금투협회장, “젊은 세대의 유연한 사고방식, 금융문제 해결할 힘”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젊은 세대의 유연한 사고방식은 금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한국금융 2030, 청년 금융을 말하다’ 세미나가 개최됐다.
서 회장은 세미나 환영사를 통해 “최근 금융 산업은 다양한 혁신기술 등장과 만성적인 저성장 속에 미증유의 길을 걷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금융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동감 넘치는 젊은 아이디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청년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노출된, 최초의 디지털 원주민 세대”라며 “열린 사고와 다양한 추구를 체득해 자란 이들의 유연한 사고방식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새로운 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청년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정책수립과정부터 목소리를 귀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성세대에게 요구되는 역할이기 이전에 그 시절을 거친 선배로서 당연한 도리라는 게 서 회장 측 설명이다.
서 회장은 “오늘 토론에서 나오는 얘기를 잘 취합해서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 희귀난치질환 어린이 치료지원 후원금 1억원 전달
한국거래소는 저소득층 희귀난치질환 어린이 치료지원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장기간 투병생활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들의 수술비와 보장기구 구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거래소와 월드비전은 매년 9월 희귀난치질환 어린이 대상자를 선정하고, 1년 동안 환자 특성에 맞게 치료비와 보장기구 구입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거래소는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부모가정아동과 저소득가정아동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총 79명의 희귀난치질환 어린이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미래에셋증권, AI 혁신기술 전망과 글로벌 특화 콘텐츠 제작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 혁신기술 전망과 관련해 자연어 처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임희석 고려대학교 교수가 설명하는 ‘All About AI’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총 7편으로 구성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혁신기술의 미래에 대해 임 교수의 전문적인 조언을 담았다.
또한 AI의 기본 개념을 위한 사전학습 편부터 해당 산업에 대해 △무엇(What) △왜(Why) △어떻게(How) △누가(Who) △응용 분야(Where) △언제(When)의 5W 1H 주제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콘텐츠가 당사의 차세대 미디어 혁신기술인 VP(Virtual Production)를 활용해 실감 나는 영상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 관련으로는 지난 7월 ‘글로벌 토크’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는 미래에셋그룹의 주요 관계사 및 현지법인과 협업해 제작한 영상이다.
영상에는 스와럽 모한티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CEO, 캐나다 ETF 운용사 Horizons ETFs의 로히트 메타 CEO, 에반 멧칼프 Global X Australia(호주) 대표 등이 출연해 글로벌 주요 국가들에 투자해야 하는 주된 이유와 핵심 포인트를 제시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