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국내 파생상품시장 투자자 유치를 위해 전날 싱가포르 현지에서 ‘KRX 파생상품 설명회(KRX Derivatives Night)’를 개최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주식투자 전용 카드인 ‘알파 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0월31일까지 국내주식 투자자 대상으로 가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거래소, 싱가포르서 ‘KRX 파생상품 설명회’ 개최

한국거래소가 국내 파생상품시장 투자자 유치를 위해 전날 싱가포르 현지에서 ‘KRX 파생상품 설명회(KRX Derivatives Nigh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헤지펀드·글로벌 투자은행(IB) 등의 기관투자자와 거래소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행사에 참석한 아태지역 소재 기관투자자 30여사를 대상으로 파생상품시장 조기 개장과 월요일 만기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 상장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 야간시장 개설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공유와 함께 시장 참가자 토론 세션을 통해 투자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외에도 거래소는 KRX 회원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해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한 회원사의 마케팅 활동도 지원했다.

신한투자증권, ‘알파 플러스 카드’ 출시

신한투자증권이 주식투자 전용 카드인 ‘알파 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파 플러스 카드는 신용카드 사용 포인트를 신한투자증권 계좌에 적립하고 국내와 해외 주식뿐 아니라 채권, 펀드 등 금융상품까지 투자할 수 있다.

특히 역대급 적립률을 설정했다는 게 신한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해당 카드는 편의점, 통신요금, 커피전문점 등 사용 금액의 5%를 적립해준다. 아울러 대형마트와 백화점, 주요소도 3% 적립된다. 월 최대 적립금은 4만원(연 48만원)이다.

또한 카드 포인트를 소액투자 서비스와 연결 시 매월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가령 애플 주식 5000원 매수를 설정하면, 적립금이 5000원씩 쌓일 때마다 애플주식 0.02주(애플 주가 25만원 미만 가정)가 자동매수된다. 매월 저축하듯 주식을 모아갈 수 있다는 얘기다.

이외에도 투자전문가들의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자사의 거액자산가들에게 제공되는 디지털 PB들의 컨설팅 서비스를 카드 발급고객에게 제공한다.

알파 플러스 카드는 신한카드의 신한플레이, 신한투자증권 신한알파, 신한금융그룹 통합 금융플랫폼 신한플러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 가을 맞이 이벤트 통해 풍성한 혜택 제공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0월31일까지 국내주식 투자자 대상으로 가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온라인 신규 고객 대상으로 최대 9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주민번호 기준 온라인 종합 계좌 최초 개설 고객에게 1만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해당 고객이 계좌 개설 당월 국내주식 500만원 이상 거래(매수·매도 거래 합산) 시 추가로 3만원을 증정한다. 계좌 개설 당월을 포함한 3개월 연속 월 1000만원 이상 거래할 경우 5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개설 당월 이벤트 신청과 거래는 필수 조건이다.

이외에도 유진투자증권은 매년 똑같은 추석 선물 대신 주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추석맞이 주식선물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0월31일까지 1주당 1만원 이상 국내 또는 미국 주식을 유진투자증권 MTS 스마트챔피언을 통해 선물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을 제공한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