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태백시가 후원하고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이 주최하며, 오투리조트 O2컨트리클럽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예선 경기는 11일부터 13일까지이며, 1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후 순위를 결정한다.
이어 치러지는 본선 경기는 14일부터 15일까지로 최종일까지의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은 여름에도 시원한 최적의 기후를 갖춘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도시로 매년 수많은 선수단이 대회와 전지훈련을 위해 찾아온다"며 "앞으로도 각종 스포츠시설에 대한 확충 및 최적의 관리를 통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통해 세계적인 대한민국 골프 선수가 되어 골프 역사를 다시 쓰게 되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허남양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히 기량을 겨루는 장이 아니라, 선수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경기에 임하는 모든 선수 여러분들이 매너와 에티켓을 중시하는 정직한 골퍼로 거듭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선수 400여명과 학부모 600여명 등 총 1000여명이 태백을 찾았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