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결혼한 지 7개월 만에 이혼설에 휩싸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인영은 최근 이혼 소송에 휘말린 상태다. 전날 동아닷컴은 복수 관계자 말을 빌려 서인영 남편 A씨가 최근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서인영은 해당 건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가 나간 뒤 서인영은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이혼 소송 내용을 기사로 접했다”며 “최근 남편에게 ‘우린 서로 맞지 않는다’며 헤어지자는 말을 일방적으로 들었으나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면서 “(둘 사이)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인영은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 중이다. 최근까지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서인영과 한두 달 전 계약이 끝났다”며 “이혼설은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서인영은 지난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당시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였던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행복하다”는 소감과 함께 2세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서인영은 2002년 그룹 쥬얼리에 합류하며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솔로 활동을 시작해 ‘신데렐라’, ‘리듬속으로’ 등 다수 곡을 발표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