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들의 첫 출전 무대가 정해졌다.
25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의 첫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A조에 속한 한국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 보조경기장에서 홍콩과 첫 경기를 가진다. 이 경기에서는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선발로 출전한다.
이어 오후 12시20분에 열리는 카자흐스탄전에는 ‘페이커’ 이상혁이 정지훈과 교체돼 투입된다.
나머지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은 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미드 라이너를 2명 뽑는 식스맨 체제를 가져갔다. 이에 어떤 미드 라이너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김정균 감독은 “상대팀의 전략이나 그날 선수 컨디션을 보고 (주전 선발을) 결정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두 경기 모두 SPOTV와 SPOTV NOW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