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도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 21개소는 휴일과 관계없이 24시간 운영되며, 병·의원 849개소,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168개소, 약국 601개소가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으로 지정된 날짜에 운영된다.
명절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사항은 119, 129(보건복지상담센터)와 시·군 보건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길어진 추석 연휴를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는 응급실에 환자가 몰리는 시기인 만큼, 비응급 경증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