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5급)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하나증권은 금융결제원과 협업으로 증권업계 최초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를 발급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적용했다. 한국포스증권이 지난 25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거행했다.

교보증권,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실시

교보증권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5급)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 모집 분야는 △본사영업 △본사지원 △IT 부문으로 구성됐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2024년 2월) 및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역량보유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아울러 증권이나 금융 등 자격증(증권관련자격증, CFA, FRM, 공인회계사, IT관련 자격증 등) 소지자를 우대 채용할 방침이다. 전공 제한은 없다.

지원 희망자는 내달 13일 17시까지 교보증권 채용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교보증권은 서류전형·인공지능(AI) 인적성검사·실무면접·합숙면접·임원면접의 채용 절차 단계를 걸쳐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교보증권이 속한 교보그룹은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다음 달 5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할 방침이다. 

하나증권, 업계 최초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 발급

하나증권은 금융결제원과 협업으로 증권업계 최초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를 발급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하나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 ‘원큐파생’에서 금융인증서 발급을 실시한 바 있다.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는 기존 범용 또는 업권별 공동인증서와 달리 번거로운 절차없이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아울러 은행, 카드, 보험 등 모든 금융서비스와 정부·공공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향후 손님이 안전하고 편리한 증권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포스증권, 창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포스증권이 지난 25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포스증권은 지난 2013년 9월 자산운용사와 펀드평가사 등으로 구성된 공동주주 체제로 설립됐다. 이어 국내 최초 공공적 펀드거래 플랫폼인 ‘펀드슈퍼마켓’을 오픈했다.

이후 로보어드바이저 및 자문서비스 도입, 개인형퇴직연금(IRP) 및 펀드담보대출 등 온라인 금융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왔다.  

김욱중 한국포스증권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향후 고객 중심의 투자플랫폼 지향, 금융서비스 다각화를 통한 성장기반 구축, ETF 매매시스템 도입 등에 집중할 것을 밝혔다. 

한편, 한국포스증권은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3월 브랜드명을 ‘펀드슈퍼마켓’으로 교체해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발표한 바 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