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신규 사업대상지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개소(솔정지구)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개소(인제 8지구, 인제40지구)이다.
솔정지구는 집중호우 때마다 지방하천인 가아천 인근 주거지와 농경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량 개설과 대규모 하천 정비를 통해 반복되는 피해 발생을 막을 계획이다.
상습적으로 낙석 피해가 발생하는 인제8지구와 인제40지구는 사면정비를 통해 붕괴위험을 차단한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해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피해발생 방지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신규사업 포함해 2024년 인제군이 추진하는 재해예방사업은 총13개 사업, 1055억원 규모로 2024년에만 18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빈틈없는 사업추진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 실태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사업비 15억원을 추가 확보하기도 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