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3분께 강릉시 강동면 소재 한 양계농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2시간 50여 분만인 27일 오전 1시 3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날 불로 계사 2동이 전소되고 닭 1만7000마리가 폐사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4717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농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릉=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