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LINC3.0사업단 스마트제조ICC와 경남테크노파크, 경상국립대 LINC3.0사업단 항공·기계 ICC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 원자력산업의 연구역량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킥오프 세미나에는 주관 기관과 함께 한국세라믹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남테크노파크, 대호아이앤티, 창원대학교 등이 참여해 지·산·학·연에 대한 협력을 다졌다.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홍정규 팀장이 ‘차세대 원전산업 혁신제조 기술개발 사업 선제적 추진 필요성’을, 한국원자력기술원 이현근 박사가‘원자력산업용 소재제조 기술 동향’을, 한국세라믹기술원 조광연 박사가‘SiC 섬유 및 복합소재 제조 동향’등을 발표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김세윤 스마트제조ICC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경상남도의 경남지역의 지·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각 기관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을 공유하고 앞으로 진행해야 할 일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며 "경남대 LINC3.0 스마트제조ICC는 경상국립대 LIN3.0 항공·기계ICC와 함께 경남의 자생적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 및 연구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신대-경상국립대병원, 산학협력 협약 체결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와 경상국립대학교병원(원장 안성기)은 지난 22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임상현장실습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보건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사회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은 "양 기관이 서로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감으로써 우수한 지역 인재 성장 및 지역의 발전에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남주 창신대 교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전문 역량을 갖춘 내실 있는 간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신대 간호학과는 2020년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해 높은 수준의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인정받았으며 지역의 유수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임상현장실습 교육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한국국제대학교 폐교로 특별편입이 진행되면서 간호학과 108명 중 106명이 창신대학교 간호학과로 지원했고 전원 합격해 수업을 진행 하고 있다.
◆경남대 창업보육관, ‘제8회 세상을 바꾸는 창업 시간’ 토크쇼 개최
경남대학교 창업보육관(관장 신정활)은 26일 제4공학관 창업 공간에서 ‘2023학년도 세상을 바꾸는 창업시간’을 개최했다.
이번 토크쇼는 지역 및 대학의 창업문화 확산과 폭넓은 네트워킹 및 사업 연계 기회를 위해 마련됐으며 명사로 창원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주승다휴공작소의 김민소 대표를 초청해 여러 가지 창업 정보들을 소통했다.
이날 초청받은 주승다휴공작소의 김민소 대표는 창업을 시작할 때 필요한 시장조사, 지원사업, 창업공간 등을 설명하며 "창업을 하면서 흔들리지 말고 조급해 하지 말고 단단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대 창업보육관을 중심으로 창업유관기관, 예비창업가 등이 참석했다.
한편 토크쇼는 오는 12월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며 다음 행사는 10월10일에 개최된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 관계자를 위해 창업보육관 유튜브인 쿠비(KUBI)에 영상을 게재할 계획이다.
◆창신대 부설 평생교육원 학습자 3명, 제74회 미용장 합격
창신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용장 과정 김정은, 박정은 학습자와 미용예술학과 학부 강명희 졸업생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제74회 정기 기능장 ‘미용장’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미용장(미용기능장) 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시험으로 7년 이상의 미용 경력이 있어야만 응시할 수 있는 미용 분야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시험으로 합격률이 10-15% 내외로 취득하기 어려운 국가기술자격시험 중 하나다.
창신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우미옥)에서 운영하는 미용예술아카데미 미용장과정(책임교수 박선이)은 올 상반기 1명 합격자(평생교육원 수강생) 배출과 하반기에 3명(평생교육원 수강생 2명, 학부 졸업생 1명)이 동시 합격하는 결과를 얻었다.
창신대는 지금까지 40명이 넘는 미용장을 배출하며 경남지역을 넘어 전국 최고의 미용장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아이디어공모전 수상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식품영양학과는 한국수산과학회 학술대회 ‘학부생을 위한 수산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구두발표에서 4개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1학년 학생들로 유기화학(담당교수 김미정) 수업시간에 팀프로젝트 과제 결과물을 식품화학실험실 대학원생들과 멘토-멘티 형식으로 경진대회 성격에 맞게 재구성해 발표했다.
‘Star(곽현영, 박예은, 오유찬, 이다영, 정성빈)’ 팀은 불가사리를 활용한 콜라겐 피부 미용 제품, ‘Gum(김보민, 류다연, 화선우)’ 팀은 거대해조류와 어골을 이용해 업사이클 식품을 만들기, ‘Better-re(양정호, 심은주, 신은경, 이윤서, 정수인)’ 팀은 수산식품을 이용한 전투식량, ‘Re-view(김소희, 박예은, 이주영, 이태영)’ 팀은은 Shim(p) 필름이라는 주제로 각각 구두발표해 입상의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경남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최근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과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현대건설에서 직접 운영하는 건설인 전문 양성기관으로 건설업 취업을 희망하는 미래 인재들을 위해 국비 무료로 전문 건설교육과 취업 연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대는 2019년부터 해당과정을 통해 현대건설 6명, 현대엔지니어링 2명, 신성이앤지 1명, 스카니아코리아 그룹 1명 등 총 1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가기간 전략 산업 과정 및 기타 건설 전문 인력양성 교육을 위한 상호지원을 위해 △경남대 재학생 대상 교육과정 운영 △위탁교육 및 협동강의 통한 발전적 산학협동 등을 약속했다.
협약 이후에는 경남대 창조관 1층 AMP강의실에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교육과정 설명회가 열렸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