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북토크는 ‘로봇공학자의 눈으로 본 미래트렌드 변화와 기업과 개인의 생존’을 주제로 기업인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로봇 친구 앨리스’의 저자로 잘 알려진 한재권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는 다가올 로봇의 시대, 우리는 어떤 대비를 해야 이 변화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한 교수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로봇 기술의 발전상을 설명하면서 미래는 어떤 모습으로 사람과 함께 협업하며 공존할 수 있을지 설명했다.
한 교수는 "사람이 기피하고 힘들어하는 부문에서 로봇이 활용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의 기회로 발전할 수 있다. 앞으로 로봇 기술의 발전에 따른 역효과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법제화와 윤리 제정 등의 노력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CEO 북토크는 3월을 시작으로 격월로 개최하며 다음 북토크는 11월27일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테크노파크, '2023 한-중 항공 글로벌 파트너링' 후속 미팅 지원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지난 7월말 중국 톈진에서 개최한 '2023 한-중 항공 글로벌 파트너링' 참여 중국 고객사 중 한 곳인 Xizi Spirit사와 도내 항공기업의 후속 미팅을 25일부터 사흘간 경남 일원에서 지원했다.
한-중 항공 글로벌 파트너링은 KOTRA 톈진무역관과 함께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항공 마케팅 전문 상담회로 올해가 6회째며 경남도내 중견·중소 항공부품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직접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Xizi Spirit의 방한은 지난 7월 톈진에서 실시한 상담회에 대한 답방으로 도내 항공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좀 더 발전적인 관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Xizi Spirit은 지난 7월 '한-중 항공 글로벌 파트너링' 도내 항공기업 6개 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Xizi Spirit은 2010년 설립된 중국의 Xizi UHC와 미국 Spirit AeroSystems가 2020년 합작한 회사로 항공기 동체 구조물, 복합재 부품, 판금부품을 포함한 항공부품 및 복합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주로 에어버스와 보잉의 동체, 엔진, 날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Xizi Spirit는 방한 기간 중 7개 항공기업 미팅과 함께 경남TP 항공우주본부도 방문해 경남지역 항공산업육성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경남항공산업클러스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 옥주선본부장은 "전형적인 수출산업인 항공산업 특성을 감안 신흥 중국 항공시장 개척과 수주 물량 확보를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중기청, '제2회 경남 스타트업 IR 온사이트 경진대회' 참여기업 모집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월25일부터 10월15일까지 '제2회 경남 스타트업 IR 온사이트 경진대회' 오픈리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경남 스타트업 IR 온사이트 경진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되며 도내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IR 발표를 진행하고 성적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창업지원기관 추천리그와 오픈리그로 구분해 개최 될 예정이며 창업지원기관 추천리그는 기업 사업화 교육, 기업 IR컨설팅, IR자료 제작 지원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추가 지원된다.
IR 온사이트 경진대회 오픈그리는 경남 도내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7년 미만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대, 경상국립대, 영산대, 창원대, 경남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등 도내 창업지원기관이 공동 추진한다.
또한 이번 대회는 BNK경남은행이 후원하며 입상자에게는 총 2300만원의 상금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2점, 경상남도지사상 3점 등 많은 상장이 수여된다.
◆한국도로공사, 추석맞이 사회공헌활동 실시
한국도로공사 진주지사는 추석을 맞이해 27일 진주시 가좌사회복지관에서 따뜻한 사랑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온누리 상품권 300만원과 함께 진주휴게소에서 후원한 빵 600개,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손뜨개 수세미 150장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도 이어져 따뜻함을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직접 추석 음식꾸러미를 만들고 지역 취약계층 150명을 대상으로 배달까지 진행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전경남본부, 전통시장 노후설비점검 봉사활동 실시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본부장 조남기)와 강기윤 국회의원실(성산구, 국민의 힘)은 27일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토월전통시장을 찾아 전기설비 불량으로 인한 화재 및 정전 예방을 위해 각종 설비를 점검하고 안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봉사에서는 상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소화기 50대를 한전에서 지원했으며 수급지점 전기설비에 대한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설비진단도 시행했다.
또한 토월복합상가 170개 점포 중 61개 점포의 누전차단기가 노후화 돼 교체 지원 사업도 진행했다.
조남기 한전 경남본부장은 "전통시장은 전기화재에 취약한 구조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환경청,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에 맞춤형 기술지원 실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이 환경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영세사업장(4·5종)의 자발적 환경관리 능력 제고를 위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사업장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올해 선정된 기술지원 대상은 2020년 이후 설립된 신생 업체와 최근 3년간 경미한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중 환경관리 취약 업종과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 30개소다.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은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기술지원반을 구성하여 개별사업장의 환경오염 배출·방지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 및 오염물질 저감방안을 진단‧조언하고, 환경법령·행정절차 안내 등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원 청장은 "기술지원을 통해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을 향상하고 예방 중심의 환경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