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음악교육과 재학생들이 지난 4년 동안 쌓아온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로 졸업을 앞둔 총 41명의 학생들이 출연해 학내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4일과 5일, 6일 각각 오후 7시에 열리며 첫날인 4일에는 쇼팽의 ‘Ballade No. 1 OP. 38’을 비롯해 라흐마니노프, 슈만, 그리그, 리스트, 생상스, 프로코피예프 등 다양한 작곡가의 곡들이 피아노로 연주된다.
이어 5일과 6일에는 피아노, 더불어 소프라노, 베이스, 바이올린, 플루트, 테너, 트럼펫, 퍼커션과 같이 다채로운 관현악, 성악, 작곡 등 전공별 연주로 구성된다.
◆창원대, 필리핀 바탄주립대학교와 국제교류협정 체결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필리핀 바탄주립대학교와 지난달 21일 창원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학생교류 협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대 이호영 총장, 앤드류 스탠리 밀라드 국제교류교육원장, 필리핀 바탄주립대학교(총장 Ruby B. Santos-Matibag) 방문단과 필리핀 발랑가시 사절단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1953년 설립된 바탄주립대는 총 6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필리핀의 명문 고등교육기관으로 창원대와 2021년 국제협정을 체결한 이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양 대학 총장은 대학과 한-필리핀 간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국제협력을 확약하고 상호 학생교류와 우수 유학생 유치 지원 등을 골자로 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호영 총장은 "앞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필리핀 바탄주립대학교와의 국제교류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상호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G 경남본부, 경남대에 상상펀드 장학금 전달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4일 한마관 학생처장실에서 KT&G 경남본부(본부장 김규헌)로부터 KT&G 상상펀드 1000만원을 전달 받았다.
KT&G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되며 기부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 사회 문제 해결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날 KT&G 상상펀드 전달식에는 경남대 김재구 학생처장, 강종오 학생부장, KT&G 경남본부 정원석 부장, 백진우 마산지사장, 황영옥 상상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규헌 KT&G 경남본부장은 "KT&G 상상펀드 장학금이 경남대학교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도전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하는 사회적 책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학생처장은 "지역 사회의 미래를 주도해 나갈 우수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