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네오헬스테크널러지, 스템, 씨엔리, 아토솔루텍, 엔디티엔지니어링,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도내 항공기업 6개사가 참가했다.
‘에어로마트 나고야 2023’은 18개국 250여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하는 일본 최대의 항공우주 상담 행사로 경남TP는 도내 참가기업의 효과적인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행사장에 'KOREA'부스를 설치하고 사전 잠재 고객 발굴을 통한 B2B 미팅을 기획해 참가기업과 해외 잠재 고객 간의 활발한 상담을 지원했다.
도내 항공기업들은 행사 기간 중 경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이치현의 항공우주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일부 기업의 경우 작년 9월 나고야에서 열렸던 ‘경남도-아이치현 항공우주산업분야 포럼 및 상담회’에서 만났던 일본 기업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펜데믹 이후 민수 항공기 시장의 부활에 발맞춰 일본 항공우주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으로서 도내 항공기업이 그동안 보잉과 에어버스 등의 민항기, 국산 전투기와 헬기 개발과 제작에 참여해 쌓은 기술력과 생산관리 능력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의 항공우주 기업이 다양한 해외 고객들과 활발한 B2B 상담을 진행했다"며 "향후 도내 기업들의 일본 항공우주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