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금암노인복지관(관장 최재훈)은 6일 ‘제27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시민자원봉사단이 직접 준비한 음료와 공기정화 식물, 뜨개물품, 친환경제품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는 4개의 봉사단(커피프렌즈, 도시정원, 손뜨개, 에코봉사단) 10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대학교 대학생과 금암노인복지관, 동전주우체국, 아중요양병원 이용자 약 500여명에게 따뜻한 음료시음, 핸드드립 체험, 공기정화식물, 뜨개물품, 친환경 제품을 나눴다.
커피프렌즈봉사단은 한커피와 계절음료를 봉사단이 직접 만들어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을 이어왔고, 도시정원봉사단은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텃밭을 조성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금은방봉사단은 다양한 손뜨개 작품을 제작해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이어왔고, 에코봉사단은 역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실천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재훈 금암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로 구성된 선배시민봉사단에서 직접 준비한 음료와 공기정화식물, 친환경제품 등이 전주시민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과 어르신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