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일제 접종은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도내 한육우·젖소 약 49만 6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부안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확진된 방역대내 5만 5천두에 긴급 백신 접종 완료했고, 추가로 배부된 긴급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해 예방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는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접종반(73개반/204명)을 확대 편성하고, 시·군 수의사 동원해 전북도 수의사회와 협조해 신속히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병 확산방지를 위해선 농가에서 정해진 방법에 따라빠짐없이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백신접종과 함께 흡혈 곤충 방제 및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