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소교육장서 개최되는 수료식은 교육생에 대한 수료증 전달과 함께 농촌진흥청장상(박재옥), 강원도지사 표창(이순열), 개근상(김미자, 김옥, 김용운, 이순열, 허용구, 이영의, 박재옥, 전명식, 전용례) 등 모범 교육생에 대한 표창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교육생들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2회, 10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2013년부터 시작한 사과과정은 수준별 맞춤식 교육과 이론, 실습, 현장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인 육성과 인제군 농산물 판로 다양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개설된 온라인 마케팅 과정도 교육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제군 하늘내린 농업인대학은 2024년에도 농업인 문제해결 능력 배양・실천 선도농 양성을 위해 100시간 이상 교육을 진행,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할 핵심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임선미 농업기술과장은 "기후변화 및 시장 개방화 등 농업 환경 변화에서도 경쟁력 있는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부터 13년 동안 106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하늘내린 농업인대학은 미래지향 농업인재 육성을 목표로 인제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품목별 전문기술, 유통, 마케팅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