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VIP등급(Premier Member 블랙 및 KB Prestige S) 이상 중소법인 CEO고객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KB증권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을 시행한다. SK증권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제주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 합의서(MOA)를 체결하고, 투자유치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NH투자증권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주식회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비상장주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KB증권,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시행
KB증권이 VIP등급(Premier Member 블랙 및 KB Prestige S) 이상 중소법인 CEO고객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KB증권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업승계’란 기업이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상속 등을 통해 기업 소유권 및 경영권을 승계자에게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창업세대의 고령화로 은퇴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가업승계’는 중소기업 CEO들의 중요한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는 게 KB증권 측 설명이다.
주된 이유는 승계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세무 이슈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상속 등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승계가 이뤄질 경우 막대한 상속세 발생 등에 따라 가업 승계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VIP등급 이상의 중소법인 CEO고객의 원활한 가업승계에 도움을 주고자 ‘KB증권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증권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은 KB증권 절세연구소 소속 세무전문위원(세무사)이 가업승계 지원팀을 구성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가업승계 절세안’을 제공한다.
SK증권, JDC-KAIST와 제주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위한 MOA 체결
SK증권은 지난 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제주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 합의서(MOA)를 체결하고, 투자유치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MOA는 지난 3월 SK증권이 JDC와 체결한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다. 아울러 JDC와 KAIST가 추천하는 제주 소재 유망 기업을 SK증권이 운영 중인 ‘지역혁신 벤처투자조합’ 재원을 활용해 투자를 검토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투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업 지원, 제주 소재 유망 스타트업 및 창업가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의 사후 지원 활성화, 인프라, 기술 연계, 자문 등 스타트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제주지역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제주 소재 유망 기업을 소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IR데이)를 SK증권 마포오피스에서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JDC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공간 Route330 입주기업 4개사 (나니아랩스, 스프링클라우드, 이온어스, 소프트베리)와 출자회사, KAIST 교원 창업기업 (에이투어스) 등이 참석해 각 회사의 기술과 비전 및 성장성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SK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중기부의 스케일업팁스 프로그램을 작년부터 운영 중이다. 더불어 금융위에서 지정한 중기 특화 증권사로서 창업 및 초기 기업의 엑셀러레이팅 기능부터 IPO 이후 기업까지 성장 단계별로 투자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 오픈 이벤트
NH투자증권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주식회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비상장주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상장주식 서비스는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 고객은 서울거래 비상장 앱에서 기존 NH투자증권 증권계좌를 연동해 비상장 주식 거래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거래 비상장 플랫폼은 유망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비상장 종목의 정보와 시세, IPO 청약 일정, 매도·매수자 간 1:1 주문, 종목 토론방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나무와 함께 비상하자!’ 이벤트를 오는 12월15일까지 진행한다. 서울거래비상장 플랫폼을 통해 나무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비상장 주식을 입고한 최초 신규 가입 고객에게 투자지원금 1만원을 증정한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