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의 일환으로 국내외 취약 계층 아동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
태광산업은 자체 ESG위원회 신설 이후 첫 활동으로 저개발국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 ‘애착인형 코니돌’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부문 계열사인 태광산업·대한화섬은 3일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사단법인 월드쉐어와 ‘애착인형 코니돌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이사, 백민호 월드쉐어 사무국장 등 양사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애착인형 코니돌 기부 캠페인은 빈곤 국가 아이들을 위해 교육적, 정서적으로 필요한 물건을 후원자들이 직접 만들어 전하는 기부 봉사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태광그룹의 사회적 기여 가치인 ‘큰 빛 나눔’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 25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금과 애착인형 코니돌을 전달했다. 완성된 코니돌은 월드쉐어를 통해 전 세계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2023년 현재까지 약 5억원 상당 후원금을 매년 120명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6월에는 후원 연장 협약도 시행해 2026년까지 약 2억원의 후원금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조진환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주변의 환경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국내외 취약 계층 아동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