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식재산 첫걸음사업은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맞춤형 지식재산 권리화를 지원함으로써 IP 활용의 극대화로 인한 기업 발전 및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특허맵, 브랜드 개발, 제품디자인 및 목업, 포장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3D 시뮬레이션, 앱·온라인상세페이지 개발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 전반에 대한 컨설팅지원과 권리화지원사업으로 특허청과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 영월군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2023년도 강원도 지식재산 첫걸음사업은 여성기업, 사회적기업과 함께 소상공인의 자부담금이 5%로 대폭 감면되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신청률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2차사업의 최종보고회는 사업별 신청업체의 높은 경쟁률을 거쳐, 총 15개 기업의 17건을 선정하여 3개월 간 용역수행의 최종보고가 이루어졌다.
먼저 포장디자인 개발 사업으로는 태백시 기업인 티비에스의 건채, 태백산채마을농업회사법인㈜의 산채만두와 삼척시 기업인 동해안청정꿀벌영농협동조합의 장뇌삼꿀, 최정언산양목장의 산양기름비누, 삼척동자약도라지영농조합법인의 도라지스틱과 정선군 기업인 푸새엔지영농조합법인의 산양삼과 영월군 기업인 산속의친구영농조합법인의 장류3종, 농업회사법인솜씨가㈜의 김치류에 대한 지원이 진행되었다.
브랜드개발 사업은 태백시의 꿈벌사슴목장의 목장 및 체험카페, 정선군의 농업회사법인창성㈜의 건강식품에 대한 신규브랜드 개발사업이며, 영월군의 도깨비산채농장의 산나물과 이달엔영월의 카페 및 숙박업소에 대한 리뉴얼브랜드 개발사업이 진행되었다.
앱·온라인상세페이지 개발 사업으로는 삼척시의 기업인 척주명과의 기운내바, 정선군 기업인 아라리냠냠의 약과, 아리랑식품영농조합법인의 바디나물, 영월군 기업인 도깨비산채농장의 산나물, 정선군의 아리랑식품영농조합법인의 바디나물을 통한 전립선강화 및 피부질환개선에 대한 특허맵 개발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의 과업수행 내용대로 성실히 수행완료하였는지를 점검하였다. 또 중간보고때의 자문과 의견을 반영한 보완정도 및 개발목표 달성정도와 개발방법의 적정성, 수혜기업의 요구사항에 대한 용역수행사의 대응수준과 적절한 커뮤니케이션 정도, 목표달성정도 등을 심의평가하였으며 성과지표에 따른 과제 결과물의 완성도를 평가하였다. 과제 종료 후에는 성과에 대한 활용과 확산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함억철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장은“이번 지원사업을 통해서 지역기업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여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경제성장의 핵심요인이니만큼, 지식재산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