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스포츠 공간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지역사회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스포츠 복지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명칭은 '반다비 체육센터'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반다비'를 생활 밀착형 장애인 체육센터의 명칭으로 활용했다.
삼척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삼척시 교동 316번지 일원에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30억 원과 시비 92억 원 등 총사업비 122억 원을 투입하여 삼척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2024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5년 1월 사업을 발주해 2027년까지 사업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척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500㎡ 규모로 실내체육관, 다목적실, 장애인 헬스장, 사무실 등을 갖춘 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이 운동하기 좋은 사회통합형 체육 환경을 구축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